Cleo Laine & John Williams - Best Friends (1993)

2025. 3. 12. 13:05음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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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클레오 레인 누님하고 존 윌리엄스 형님의 "Best Friends" 앨범이라니! 이야 이거 완전 꿀조합 아닙니까? 93년도 앨범이라... 캬... 그때 그 감성 그대로 한번 털어보겠습니다.

일단 딱 까놓고 말해서, 이 앨범은 그냥 "레전드 오브 레전드" 입니다. 클레오 레인 누님의 목소리는 뭐... 말해 뭐 합니까? 그냥 "천상의 목소리" 죠. 그냥 쫙쫙 뻗어나가는 고음은 물론이고, 속삭이는 듯한 저음까지... 진짜 보컬의 여왕 이십니다. 거기에 존 윌리엄스 형님! 이 형님은 또 영화음악계의 신 이시잖아요? "스타워즈", "죠스", "E.T."... 이름만 들어도 그냥 웅장함이 뿜어져 나오는 분이죠.

이 두 분이 합쳐서 앨범을 냈다? 이건 그냥 "음악계의 어벤져스" 결성이라고 봐야 합니다. 앨범 딱 틀면 첫 곡부터 그냥 소름이 쫙 돋아요. 스탠다드 재즈 넘버들을 두 분 스타일로 쫙 뽑아내는데, 와... 이건 진짜 귀르가즘 이라는 단어로는 부족합니다. 영혼까지 정화되는 느낌 이랄까요?

특히 존 윌리엄스 형님의 편곡이 진짜 미쳤습니다. 원래도 좋은 곡들을 더 웅장하고 드라마틱하게 만들어놨어요. 클레오 레인 누님의 보컬하고 찰떡궁합 입니다. 마치 최고급 와인에 최고급 스테이크 를 곁들인 느낌? 아, 비유가 좀 그런가? ㅋㅋㅋㅋ 암튼 그 정도로 환상적인 조합 이라는 겁니다.

물론 뭐, 아주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한 앨범은 아니에요. 근데 그게 뭔 상관입니까? 원래 잘하는 사람들이 더 잘하는 걸 보여주는 앨범 인데요. 클래식은 영원하다! 이 앨범이 딱 그런 느낌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명반 이라는 거죠.

결론적으로, "Best Friends" 앨범은 무조건 들어봐야 합니다. 클레오 레인 누님 팬, 존 윌리엄스 형님 팬은 당연히 들어야 하고, 스탠다드 팝, 재즈 좋아하는 사람, 심지어 그냥 음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강추 입니다. 이건 그냥 소장각 앨범이에요. 두 번 들으세요, 아니 열 번 들으세요! 후회 안 합니다! 진짜 인생 앨범 될 수도 있습니다! ㅋㅋㅋ


Cleo Laine, John Williams
Ballads, Bop
Best Friends
25 May, 1993

Tracks:
Feelings
Time Does Fly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Before Love Went Out of Style
My Day Has Started with You
Wave
Eleanor Rigby
Awake My Love
If
Charms
Sleep Now
He Was beauti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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